Merry Christmas
"김종민 1박2일에 복귀하다." 1박2일에 복귀하는 김종민. 

1박2일에 김종민이 재투입된다는 기사에 많은 의견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의 복귀를 환영하는 의견들이나 그의 복귀를 반대하는 의견들로 극명하게 나뉘어서 이번주에 김종민의 1박2일 복귀는 최대의 화두가 될것만 같습니다. 그건 어쩌면 그동안 1박2일을 사랑하는 팬들의 지지층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인기 없는 프로그램의 경우, '누가 들어가고 누가 나오고' 이러한 모습에 그리 신경쓸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국민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1박2일이기에 김종민의 복귀가 커다란 관심사가 되는 것이고, 그에 대해서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김종민의 복귀에 반대하는 의견들을 살펴보며...

사실 김종민이 당장 복귀하게 되면, 여러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포멧의 변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1박2일은 6명의 멤버들을 2:2:2, 아니면 개인전, 전체, 3:3의 형식으로 운영하면서 방송분량을 뽑아내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3:3형식입니다. 물론 2:2:2의 형식도 가끔씩 보이기도 하지만, 보기 쉬운 대결구도를 위해서 3:3을 선택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김종민의 투입은 3:3이나 2:2:2의 형식을 깨뜨려버리는 모습입니다. 분명 1박2일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상당히 많이 사용했었던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대결을 할 수 없게 버리면, 그들 입장에서도 이야기를 풀기에 곤란한 점이 존재해집니다. 그럴 경우에는 강호동이 메인 MC로서 모든 상황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만 하는데, 그러기에는 강호동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납니다. 그는 메인 MC로서의 능력도 충분하지만, 직접 몸으로 뛰어드는 것도 잘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항상 남는 한명에 대한 걱정을 끌어 안아야만 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많은 이들이 걱정하면서 김종민의 복귀에 반대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주요 문제는 팀웍이 잘 갖추어진 상황속에서 김종민의 투입이 가능하겠냐?는 것입니다. 이미 1박2일 여섯멤버들은 상당히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왔기에 서로간에 분위기도 좋고, 시청하는 시청자들로서도 가장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김종민의 재복귀는 그로 인해서 친 김종민, 반 김종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한 프로그램을 해야만 하는 이들로서, 그리고 같이 고생하고 같이 밥을 먹고 잠을 자야하는 사이에서 초반에 팀웍에 조금 문제가 있어보여도 김종민 스스로가 원년멤버이기에 잘 융화될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MC몽이나 김C, 이승기의 투입이 1박2일을 와해시켰던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러한 팀웍에 대한 고민을 이유로 말하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김종민의 예능감을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분명 그는 공익근무를 하기 전만해도 예능프로그램에서 잘 적응하다못해 뛰어난 활약을 했었습니다. 그런 그가 2년여의 시간동안 예능에 출연하지 못했기에 현재 예능을 따라갈 수 있는가? 라는 말을 한다면, 이것도 그리 이유가 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물론 예능이라는 것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김종민도 상당한 기간동안 예능을 해왔었기에 기본적인 틀에 대한 지식은 몸소 체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 조차 이미 김종민은 어느 정도 하다가 갔었습니다. 그리고 김종민이 떠난 동안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이 그렇게 진화했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더구나 잠시 방송에서 쉬고 있다가 복귀한 연예인들이 모두다 망한다라는 보장도 없는데 이러한 걱정을 하는 것은 조금 과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1박2일, 무한도전의 예고편이 된다.

실질적으로 포멧의 변화 외에는 그리 걱정할만한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사실 포멧도 개인전이나 전체가 제작진과 대결하는 모습으로 진행되다보면, 그리고 가끔씩 1박2일은 MC들이 아닌 주변 인물들을 끌어들여서 방송을 진행했던 것을 본다면(MC몽의 매니저가 가장 큰 예입니다.) 그 문제도 그리 고민할 건 아닌듯 합니다. 어쩌면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사서 고생하는 것이나 그저 이슈화 하려는 고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커다란 매력인 대결구도를 펼치는데 있어서 자유로움이 조금 사라지기는 하지만, 이에 대한 해답을 가지지 못한 채 나영석 PD가 무작정 받아들일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무한도전을 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무한도전에 길의 합류로 인해서 7인이 되었을 때, 김종민의 투입에 대한 고민과 비슷한 고민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부진함이 있었던 것은 포멧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진'의 슬럼프가 문제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진'이라는 캐릭터가 제대로 살아나지 못했었기 때문에 전체 그림에서 조금 이상하게 보였을 뿐이지, 7인 체제였어도 무한도전은 상당히 괜찮게 진행될 수 있었고, 재미있는 방송도 나왔었습니다. 그렇다면 김종민 투입의 7인 체제는 같은 리얼버라이어티라는 점에 있어서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이제는 1박2일의 행보가 무한도전에게 있어서 앞으로의 상황을 내다볼 수 있는 시험장이 될것 같습니다. 원년멤버의 복귀, 그리고 그 멤버를 받아들인 프로그램이 '어떻게 해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인가?' (특히 포멧이라는 문제) 를 보게된다면,  무한도전에게 있어서 1박2일은 예고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한도전도 이제 하하의 복귀를 조금씩 기다려야 하는 시점입니다. 특히 무한도전은 계속해서 하하에 대한 언급이나 무한도전을 시작하는 첫 화면에 항상 하하로 상징되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하하의 존재'를 각인시켜주었습니다. 그러니 분명 하하의 컴백은 100%확정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럴때 무한도전으로서도, 1박2일 김종민 복귀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처럼 왈가왈부하는 현상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그때 가장 크게 고려할 수 있는 점은 바로 1박2일이 어떻게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지를 보게된다면, 무한도전으로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청자들에게 좋은 웃음을 전하기 위해서 고생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볼 때마다, 시청자입장에서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웃음만큼 좋은 것도 없는데, 그런 웃음을 전해주니 안 고마울 수 있을까요? 김종민의 복귀가 1박2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야 재미있는 방송이 나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게 사실 시청자가 원하는 것이며 예능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목표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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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2009/12/10 13: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박2일만큼 팀웍이 좋은 프로도 드물기에 팬들이 더 두려워하는 듯 합니다.
    제작진이 어떻게 풀어갈 지 그것에 달려있다고 봐지네요.
    아무튼 제 일상의 활력소 1박2일..계속 재밌게 보길 기대합니다.

  2. 별별분들계시네 2009/12/10 15: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박2일얘기만하지 무한도전 예고편이라니 -_-;; 티비를 참좋아하시고 그 중에서도 무한도전을 참 좋아하시는 분인듯.

    • 뭐야이건 2009/12/20 11:10 Address Modify/Delete

      님 초등학교 국어시간에 졸았죠? 왜 글을 파악을 못하세요?

  3. ㅇㅇㅇ 2009/12/10 2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박2일은뺄사람이없지만무한도전은 정준하빼고 하하 집어넣으면좋을듯하네요. ㅎㅎ
    아이폰으로쓸려니힘드네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narnara.tistory.com BlogIcon 금종범 2009/12/12 16:39 Address Modify/Delete

      길이 빠지면 몰라도 쩌리짱이 빠질 일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으로 쓰기 힘들다면 굳이 안쓰셔도 될뻔한 글이네요.

  4. 윗윗분 난독증 있으신 듯... 글을 끝까지 읽으세요 2009/12/11 11: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원년멤버인 김종민이 들어오는 1박2일의 상황을

    곧 하하가 제대하는 무한도전이 겪게 되는 문제를 먼저 보여줄거라는 의미로 예고편이라고 한거죠

    제대로 읽고 비판하세요.

  5. Favicon of http://narnara.tistory.com BlogIcon 금종범 2009/12/12 16: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르긴몰라도 하하가 소집해제할때 하하의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서는 김종민때와 같은 큰 논란은 없을걸로 보입니다.
    뭐 개개인의 취향차이로써 하하같은 캐릭터는 싫다~ 복귀시키지마라!! 하는 의견이 산개하여 있을수는 있겠지만 대세가 되긴 부족할 전망입니다.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지속적으로 [하하는 무도의 멤버이다] 라는 표시를 지금껏 해왔었으니까요.
    사실 김종민 갈때도 [김종민은 돌아올 것이고, 1박2일은 기다릴 것이다] 라는 표시를 했었는데
    지속적으로 한것은 아니고... 김종민없는 2년새에 새로운 팬들이 유입되어감에 따라 점차
    김종민은 잊혀진사람 취급받아버린 모양이네요.

  6.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12/13 16: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서로 경쟁하는 프로가 있다면 상호 발전의 원동력이 될 듯 합니다.

  7. T제이스 2009/12/21 16: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탐진강 님의 의견에 동의해요...~~